* F o o d

내돈내산 후기 │한남동 최애 맛집 │오스테리아 오르조 런치 후기

Harry Potter 2022. 8. 9. 10:15

지지난 주말, 오스테리아 오르조에 다녀왔다. 네이버 연락처로 한 세네번 전화해서 겨우 세명, 오후2시에 예약함. 

식사는 1시간 동안 밖에 안된다고 신신당부하셨다. ㅎㅎㅎㅎ 맛집 특징 ㅠㅠ 비싼곳인데도 후딱 먹고 나와야함..

 

영업시간, 위치 참고여. 좋은 점은 바로 옆 발렛부스가 있어서 주차가 된다는점. 한남동에 더럽게 주차할곳 없는데 이게 참 편해서 예약만 가능하다면 자주 가고싶은 맛집이당 * 참고로 청담점도 있는데, 한남점과 비교가 안되게 맛이 없다.ㅠㅠ 비추.. 꼭 한남동에 있는 곳으로 가시길!

 

나는 두번째 가는거라 스테이크 빼고는 메뉴에 있는 것들 거의 다 먹어봤는데, 

진짜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. 

 

테이블 세팅도 꽤나 정갈하고 서비스도 굉장히 좋다 ★★★★★

아무리 맛집이라도 직원이 불친절하면 기분 나빠져서 가기 싫어지는데, 이곳은 한분한분 너무 친절하셨다.

 

 

여자 셋이서 간거기도 하고, 자주 갈 수 없는 예약이 어려운 곳이라 베스트 메뉴는 전부 시켜먹었다.

 

1. 문어 매쉬드 포테이토 (★★★★)

2. 한우 카르파치오 (★★★★★!)

3. 우니 파스타 (★★★) 우니를 안좋아해서...ㅠㅠㅠㅠ 우니 좋아하는 친구는 너무 맛있다고 했다.

4. 스파이시 크랩 리조토 (★★★★) 막 존맛은 아니지만,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친구라 꼭 시켜야됨

5. 화이트 라구 파스타 (★★★★★!)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다. 트러플 만원주고 추가할 수 있는데 굳이? 풍미가 충분했다. 

 

 

-

 

순서대로 문어 매쉬드 포테이토

라임 솔솔 뿌려서 한입크기로 잘라서 밑에 소스와 매쉬드포테이토 같이 먹으면 맛있당 ><

 

 

 

 

한우 카르파치오

짭쪼름하면서 풍미도 있고, 야채, 견과류와 함께 어우러지는 맛이 정말 일품이다.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 ㅠㅠ 비슷하게 흉내낸 곳은 많은데 오스테리아 오르조가 제일 맛있다. 

서버분이 사진찍고 나면 이렇게 먹기 편하게 돌돌 말아서 잘라주신당 :)

 

 

 

우니 파스타

초딩 입맛에게는 조금 비렸고, 바다향이 너무 많이 느껴졌다. 우니를 좋아한다면 츄라이 해보세용.

우니 양이 혜자입니다.

 

 

 

스파이시 크랩 리조토

엄청나게 특출난 맛은 아니더라도, 느끼한 양식을 먹을때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파스타 한입 리조또 한입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안느끼하고 좋당 :)

 

 

 

화이트 라구 파스타

사진상으로 잘 안느껴지는데, 면이 굉장히 얇고 소스 풍미가 넘 좋다. 두그릇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.

원래 라구 파스타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, 여기 라구는 정말 정말 맛있음 ㅠㅠ

 

여기까지 오스테리아 오르조 찬양 글 끗-!!!!!! ♥